최근 이틀 연속 급등으로 누적된 피로감과 함께 미국 증시의 약세 마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금융위기를 잠재우기 위한 각국의 유례없는 고강도 금융시장 안정책이 쏟아지는데 힘입어 이틀동안 10% 가까이 큰 폭으로 올랐다. 게다가 전날 미국 정부는 구제금융의 첫 단계로 연말까지 2500억달러를 투입해 금융권의 우선주를 매입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등 기대에 부합하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다만 여전히 경기침체 우려가 또 다시 고개를 들며 뉴욕증시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600억원 이상 순수하게 팔고 있지만 기관은 100억원 이상 순매수 중이다. 개인이 500억원 가까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전기가스업을 제외하고 전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005930)와 포스코(005490)가 2% 이상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015760), SK텔레콤(017670) 등 경기방어주는 소폭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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