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노원구 중계본동 30-1 일대 17만4898㎡의 104마을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등의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자연녹지지역에서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되는 면적은 15만9059㎡이며, 1종일반주거에서 2종일반주거로 바뀌는 지역도 1만1856㎡가 있다.
향후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2600여가구의 공동주택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 중 50% 이상은 임대주택으로 지어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도지역 변경은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된 이 지역의 노후·불량 집단 취락지의 주거 환경을 정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불암산 도시자연공원과 어우러지는 쾌적한 주거단지로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