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스포츠UCC 활성화 나서

  • 등록 2007-04-09 오전 9:36:55

    수정 2007-04-09 오전 9:36:55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다음(035720)이 스포츠 UCC(손수제작물)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다음은 스포츠 콘텐트를 활성화하고 스포츠UCC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스포츠 카테고리인 `다음 스포츠`(http://sports.media.daum.net)를 전면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

UCC 활성화를 위해 `슈퍼 DB`라는 섹션을 별도로 신설, 제휴 CP(콘텐트 프로바이더)가 제공하는 스포츠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해 보여준다. 슈퍼 DB는 다양한 종목의 선수별, 구단별 기초정보에서부터 네티즌 의견 및 이미지 동영상에 이르는 자료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인터넷 스포츠 중계 보편화에 발맞춰, 다음 스포츠를 현장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중계센터 운영을 위한 전 단계로 포토및 동영상 섹션을 신설했다. 회사 측은 향후 중계권이 추가로 확보되면 중계센터로 섹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스포츠는 현재 이승엽 선수가 활동하는 요리무리 자이언츠 홈경기의 생중계권을 독점 확보했다. 인터넷에서는 다음 스포츠를 통해서만 이승엽 선수의 시범경기 및 요미우리 자이언츠 72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축구국가대표팀의 평가전, 2007년 아시안컵, 올림픽 축구예선전 등 축구경기와 한국프로농구(KBL), PRIDE 등의 다양한 종목의 인터넷 중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음 김영채 스포츠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다음 스포츠는 스포츠를 좋아하는 네티즌과 스포츠 마니아들이 각종 기록과 정보를 손쉽게 재가공할 수 있는 UCC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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