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친 검색서비스 `써플`은 NHN(035420)의 네이버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검색엔진을 내재화한 것.
써플은 싸이월드와 네이트닷컴 양쪽에 탑재되어 서비스될 예정이며, 정보를 더한다는 의미의 `써치플러스 (Search Plus)`와 싸이월드 일촌 찾기를 뜻하는 `써치피플 (Search People)`의 약자다.
즉 특정 검색결과에 대해 사용자가 더 정확한 정보라고 판단되면 `플러스` 버튼을 누르고, 결국 플러스가 많이 누적된 정보가 다른 검색 결과보다 상위에 노출된다.
이렇게 노출된 검색결과는 개인들의 정보순환 상황을 역동적으로 반영해 통합검색결과의 랭킹을 끊임없이 재조정한다는 설명이다.
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은 "웹2.0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서비스의 트렌드는 사용자의 적극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서플은 이러한 가치에 특별히 주목해 기획된 웹2.0 검색으로, 어떤 속도로 발전할 지 주목해 달라"고 자신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