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터넷 동영상 광고도 팝니다`

소비재 광고 유치 목적
  • 등록 2006-05-24 오전 9:30:04

    수정 2006-05-24 오전 9:30:04

[이데일리 김현동기자]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이 기존 검색광고에 이어 동영상 광고까지 판매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의 동영상 광고는 구글 자체 홈페이지 보다는 구글의 제휴 사이트나 검색 결과창에 나타나며, 사용자가 해당 광고를 클릭할 경우 동영상이 실행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의 동영상 광고가 인터넷 회사 중 처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구글이 동영상 및 TV 광고시장으로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글은 동영상 광고를 통해 치약회사에서부터 종이수건 제조업체까지 소비재 회사들의 광고를 새롭게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쿨 라자람 구글 제품관리 이사는 "소비재 회사들은 그동안 인터넷 광고를 하지 않았는데 동영상 광고는 할 것으로 본다"면서 "동영상 광고를 통해 향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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