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오는 15일 하남시 풍산지구에서 동부센트레빌 32평형 168가구를 평당 1227만원에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원가연동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같은 분양가는 평당 1100만원으로 예상되는 판교 같은 평형대 아파트보다 평당 127만원 비싼 수준이며 건축비 및 가산비용만 따지면 평당 274만원, 가구당 8768만원을 더 받는 셈이다.
풍산지구 고분양가 논란은 상반기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분양승인을 받지 못한 삼부토건(38평형 471가구), 제일종합건설(40-50평형 260가구) 등도 평당 1300만원선에 분양가를 책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