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등
3개 프로그램, 선착순 모집…참가비 무료
  • 등록 2024-03-28 오전 7:50:00

    수정 2024-03-28 오전 7:50:00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2024년 상반기 전시연계 프로그램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무대 미니어처 제작 프로젝트’, ‘도란도란 이야기 꾸러미’ 참가자를 4월부터 모집한다고 28일 전했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 포스터. (사진=국립극장)
‘예술가와 함께하는 박물관데이트’는 상설 전시를 공연예술 전문가 해설과 함께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무대 디자이너 여신동(4월 27일), 분장 디자이너 김종한(5월 11일), 국립무용단 단원 김미애(5월 25일), 국립창극단 단원 유태평양(6월 1일),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여미순(6월 8일)이 해설로 참여한다.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회당 30명이다.

‘무대 미니어처 제작 프로젝트’는 무대미술 관련 직업을 경험해 보는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무대 디자이너 허수정이 진행을 맡아 박물관 상설전시 관람, 실무자 강의, 미니어처 제작 실습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회당 20명이다.

‘도란도란 이야기 꾸러미’는 구연동화·신체놀이를 활용해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으로 5~7세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별주부전’을 다양한 방식과 체험 프로그램에 담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경험하도록 돕는다. 몰입형 실감 영상과 AR 무대 체험 등과 연계해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참가 인원은 회당 20명 내외다.

공연예술박물관은 이 외에도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별별공연탐험대’에서는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각 관람층의 눈높이에 맞춘 전시해설 및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공연꾸러미’는 공연예술박물관의 찾아가는 박물관 프로그램으로, 전국 소재 어린이 기관을 대상으로 공연 관련 꾸러미를 대여해 준다.

한편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은 2024년 상반기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끝으로 경기 파주시로 이전한다. 2025년 개관을 목표로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에 위치한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모습과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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