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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오픈탭 맥주가 새로운 콘셉트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자 이번엔 하이볼로 제품 영역을 넓히게 된 것이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풀오픈탭 하이볼은 원샷원컵 하이볼(500ml, 4500원)이다. 보통 하이볼은 얼음과 함께 시원하게 마시는 술로 원샷원컵 하이볼의 경우 뚜껑 전체가 열려 바로 얼음을 넣어 마실 수 있어 음용의 편의성이 높다.
풀오픈탭 주류는 유통 업계에서 현재 CU에서만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두 번째 풀오픈탭 맥주인 원샷원컵 페일에일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다. 생맥주 느낌을 담아 향긋한 맥주향과 풍부한 거품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CU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편의점 주류로 급부상한 하이볼의 라인업도 더욱 넓힐 계획이다.
CU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2와 콜라보한 스우파 하이볼을 이달 말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 모히또, 블로썸 피즈, 위스키 소다 3종이다. 지금까지 연태 토닉, 안동 하이볼, 대표 피치 하이볼 등 그동안 맛의 다양화를 추구해 왔다면 이젠 브랜딩 협업으로 하이볼의 대중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TFT 상품기획자(MD)는 “CU는 다양한 주종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업계에서 처음으로 하이볼 시장을 개척해 편의점 주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특히 풀오픈탭이 최근 국내 주류 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차별화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U는 지난달부터 ‘하이볼 데이’ 행사를 열고 매주 금요일마다 하이볼 전 상품에 대해 묶음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