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오는 31일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맞아 경찰이 보신각 주변 도심권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 2022 제야의 종 타종행사 교통통제 구간 (자료=서울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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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경찰청은 오는 31일 오후 9시부터 내년 1월 1일 오전 1시 30분까지 종로, 남대문로 등의 교통에 통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제되는 구간은 △종로 세종대로 사거리~종로2가 사거리 △우정국로 안국동 사거리~광교 사거리 △남대문로 광교 사거리~을지로1가 사거리 며,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행사장 인근에서도 도심권 교통 혼잡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행사장 주변의 교통을 통제한다. 서울경찰청은 보신각 주변 교차로에 교통경찰 180여명을 배치하고, 안내 입간판 84개와 플래카드 140개를 설치, 차량 사전 우회 유도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경찰은 행사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 등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하면 통제 구간을 사전에 우회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잘 따라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자세한 도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