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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은 1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7석을 획득하면 선방했다고 평가받고, 6석 이하면 이겼다고 평가받긴 어려울 것”이라며 “두 번째는 경기도를 이기는 쪽이 누구냐가 또 하나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거 초반에 윤석열 당선인이 김은혜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네 군데나 방문하지 않았나”라며 “그것도 후보를 대동했기 때문에 경기도 선거의 의미가 굉장히 커져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원주가 전통적으로 강세였고, 김진태 후보가 춘천 출신 아니냐”며 “춘천을 이기는 쪽이 아무래도 유리하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우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해선 “이재명 후보가 낙선한다면 정치적 타격이 굉장하다”며 “그런데 저는 당선되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나아가 윤석열 정부 임기 초반 치러지는 선거이지만 ‘컨벤션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우 의원은 “보통 신임 대통령 지지율이 70~80%까지 가지 않나. 그런데 아직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지지율이 50% 초반대”라며 “신임 대통령 프리미엄 효과가 매우 미미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