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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를 돌파하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암호화폐 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1분께 비트코인값은 24시간 전보다 2% 상승한 4만7603달러를 기록했다. 한때 4만8000달러를 돌파했다가 4만7000달러대로 다시 내려왔다.
비슷한 시각 국내 비트코인값도 업비트 기준 5740만원대로 2.7% 올랐으며, 이더리움도 3.5% 상승해 400만원대로 올라섰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는 지난 6일 동안 2만7000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구매했다. 약 13억달러(약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테라는 스테이블 코인 ‘UST’의 준비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500은 비트코인이 상승한 것과 대조적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