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따릉이 대신 아이오닉5 탄다.."기사없이 직접 운전"

  • 등록 2021-08-23 오전 9:10:06

    수정 2021-08-23 오전 11:01:41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그동안 서울시 공유자전거인 ‘따릉이’로 국회를 오갔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전기차를 직접 몰고 등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따릉이를 타고 국회 출근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3일 국회 본청 현관 앞 국민의힘 대표 주차장 자리에는 현대자동차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5’가 주차돼 눈길을 끌었다. 이 대표가 올해 초 구매한 것으로 지난주 인도를 받고 이날 국회에 몰고 출근했다.

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이오닉5는 이 대표의 자차로 전기차라 유류비가 들지 않는다”며 “수행비서 없이 본인이 직접 운전해 다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지하철과 따릉이를 이용해 일정을 소화해왔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국민과 소통하기도 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로 직접 몰고온 전기차. (사진=뉴스1)
이 가운데 이 대표는 앞서 6·11 전당대회를 앞두고 신차 구매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당시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는 사실 멋지고 예쁜 스포츠카를 끌고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니라 정말 짐을 잔뜩 실은 화물트럭을 끌고 좁은 골목길을 가야 한다”고 말하자 이 대표는 ‘전기차’의 특성을 강조하며 해당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올 초에 주문 넣은 차는 전기차라서 매연도 안 나오고 가속도 빠르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라 내부 공간도 넓어서 많이 태울 수 있는 아이오닉5”라며 “깨끗하고, 경쾌하고, 짐이 아닌 사람을 많이 태울 수 있고, 내 권력을 나누어줄 수 있는 그런 정치하겠다”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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