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버전 출시…가격은 1억3817만원

  • 등록 2019-02-04 오후 4:32:33

    수정 2019-02-04 오후 4:32:33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버너 (사진=캐딜락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캐딜락이 고급 품목을 대거 추가한 에스컬레이드 ‘플래티넘’ 버전을 출시했다.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는 1999년 첫 출시 이후 4세대에 걸쳐 혁신적이고 대담한 진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리드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에스컬레이드 ‘플랭티넘’버전은 캐딜락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디자인을 한층 강화하고 최고급 편의품목을 보강,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전면 그릴에는 세밀하게 가공된 크롬 라인이 더해진 플래티넘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측면 도어실에는 전동식 사이드스텝을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22인치 휠은 촘촘히 구성된 크롬 라인으로 장식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실내는 최상급 가죽 등의 최고급 소재를 적용했으며, 시트는 세미 아날린 가죽으로 제작돼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한다.

이외 운전석과 조수석은 18방향 조절 기능과 롤링, 주무르기, 피로회복 모드가 포함된 마사지 기능에 기본을 포함시켰다.

기존 2열 중앙에 1개 디스플레이 패널로 뒷좌석 탑승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추가, 탑승자 각자가 원하는 컨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력계는 V8 6.2리터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캐딜락 최초로 적용한 10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효율은 복합기준 기준 ℓ당 6.8㎞를 달성했다.

이 밖에 안전품목으로는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햅틱 시트가 포함된 드라이버 어웨어니스 패키지, 2차 충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배치된 에어백 등이 탑승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해 1억3817만원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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