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루만에 반등..상승탄력은 약해

  • 등록 2013-05-24 오전 9:47:24

    수정 2013-05-24 오전 9:47:24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가증권시장이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그러나 상승 탄력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82포인트(0.24%) 오른 1974.01을 기록 중이다. 전날 1.24% 하락한 데 대한 반발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중 하락반전하는 등 상승은 제한된 모습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제조업 경기지표 부진에 대한 부담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억원, 163억원 순매도를, 개인은 26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25억원, 202억원 순매도하며 전체 22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는 0.11% 홀로 강보합세를, 중·소형주는 각각 0.40%, 0.31% 등 내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 보험 금융 건설 의약품 등을 오르는 반면 의료정밀 화학 전기가스업 증권 기계 비금속광물 통신업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6000원(0.4%) 오른 14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를 포함 삼성전기(00915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우리금융(053000) NHN(035420) 등이 오르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 롯데케미칼(011170)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중공업(009540) 코웨이(021240) 등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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