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디트로이트 헨리포드 병원의 연구진은 지난 2006년 12월부터 2012년 1월까지 해당 병원의 수면센터를 찾은 환자 913명을 조사 관찰했다.
연구진은 그들 중 코고는 습관이 있는 54명(18~50세)의 경동맥 내중막 두께(Carotid Intima Media Thickness, Carotid IMT)를 이중초음파로 측정했다.
연구진의 로버트 디브 박사는 “코골때 발생하는 진동이 경동맥에 외상과 염증을 유발시킨다”며, “이는 과체중이나 흡연자 보다 더 위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 등 동맥경화 위험요인이 있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의 경동맥 내중막 두께는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학술지 ‘후두경(The Laryngoscope)’ 최신호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