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의 지난해 홈쇼핑 매출액(주문매출 기준)은 612억원으로 전년 202억원 대비 202% 성장했다.
한샘은 지난주 롯데홈쇼핑을 통해 ‘원데이 브랜드 특집전’을 방송하면서 하루에만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샘은 총 4시간 동안 신제품 ‘한샘 시스템키친 유로 스페셜’을 비롯해 온라인 인기상품인 샘시리즈와 시스템박스 등 히트상품 3종류를 판매했다.
보루네오가구는 지난해 가정용 가구 매출액이 358억원(2011년 3분기 기준)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9.7% 성장했는데 홈쇼핑 매출이 전체의 20%를 차지했다.
보루네오가구는 홈쇼핑에서 소파와 침대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홈쇼핑 전용제품을 별도로 제작하고 있다. 3년전 홈쇼핑 방송을 시작한 이후 한달에 1~2번은 홈쇼핑 판매를 진행중이다. 보루네오가구 관계자는 “홈쇼핑 2시간 동안 발생하는 매출과 홍보 효과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로코코소파 관계자는 “홈쇼핑을 통해 친환경 자재 사용이나 내구성 등 제품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할 수 있어 브랜드를 알리는데 유용하다”며 “홈쇼핑 판매 품목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