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여야 선국후당 원칙에 합의"

  • 등록 2011-12-20 오전 9:45:26

    수정 2011-12-20 오전 9:45:26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0일 "여야가 어제 원내대표 간담회를 통해 선국후당(先國後黨)의 원칙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여야 원내대표가 정상적 국회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이 안심하고 국력이 누수되지 않도록 대처 함으로써 위기관리 능력을 국민앞에 제시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아울러 "상임위원회의 정상 운영을 철저히 존중하고 필요하면 행안위도 모여서 토의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경제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국회가 민생을 챙기고 법률과 예산을 심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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