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소식통은 "2+2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인 공동성명에 동ㆍ서해 상에서 한미연합훈련 계획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특히 동해와 서해를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 해역(east and west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으로 표기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성명은 지난해 6월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한미동맹미래비전'을 토대로▲한.미동맹의 평가와 미래 청사진 ▲한.미 연합훈련과 대북 억지력 강화대책 ▲북핵을 비롯한 대북정책 공조방안 ▲지역 및 범세계적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