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출발..`유럽발 위기 경계`

  • 등록 2010-03-25 오전 9:23:03

    수정 2010-03-25 오전 9:23:0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미국 경제 지표의 부진 등 대내외 악재로 사흘만에 내림세로 마감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2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17포인트(0.19%) 오른 1677.84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포르투갈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하면서 유로존의 재정 위기 확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다. 유로가 약세를 나타낸 반면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대외적인 요건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세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은 30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3억원, 59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판매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면서 시장에 실망을 안긴 탓인지 건설업이 하락하고 있다. 보험, 종이 목재도 소폭 떨어지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 LG디스플레이(034220)가 1% 넘는 하락률을 보이며 약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005930)현대차(005380)도 내림세다. 반면 LG전자(066570)현대모비스(012330)는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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