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이 이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를 돕고 복 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전국 15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한다.
|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번째),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차량을 기증받는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앤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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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은 모빌리티 사업 특성에 맞춰 지난 2008년부터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500여대 이상의 차량을 지원해왔다.
이번 기증은 초록우산과 함께하는 차량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를 통해 차량 지원을 신청한 사회복지 시설 및 기관 중 서류심사, 외부전문가 심사, 기관 현장심사 등을 통해 최종 15개 기관을 선정했다.
차량 기증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4일 그룹 본사 사옥 ‘테크노플렉스’에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사장,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관에게는 현대차 스타리아 승합차 9대, 기아차 EV3 전기차 6대가 전달될 예정이다. 차량 지원과 함께 차량 등록 및 탁송비 등 차량 인수에 필요한 비용과 랩핑도 제공한다.
그룹 관계자는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자 차량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동 취약 계층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