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세계에 한옥 알린다…버틀러리와 협업

  • 등록 2024-06-19 오전 8:37:40

    수정 2024-06-19 오전 8:37:40

에어비앤비-버틀러리 업무 협약식 이미지(왼쪽부터 서가연 에어비앤비 컨트리 매니저, 이동우 버틀러리 운영사 프라우들리 대표)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에어비앤비는 한옥스테이 운영 브랜드인 버틀러리와 18일 서울 종로구 원서동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한옥 활성화를 통해 전 세계에 한국 전통의 멋이 담긴 한옥의 매력을 알려 나갈 계획이다.

총 35채의 한옥스테이 숙소를 운영 중인 버틀러리는 유지가 어렵거나 방치된 한옥 주택을 리모델링해 숙소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향후 에어비앤비를 통해 게스트들이 한옥에 머물며 한국의 매력을 더 깊이 알아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비앤비는 버틀러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옥 숙소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한옥 지킴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에어비앤비는 ‘한옥’ 카테고리를 신설한 바 있으며 서울관광재단과 협업, ‘인사이드 한옥’, ‘인사이드 헤리티지, 경주’ 캠페인 등을 통해 한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력적인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잘 이용되지 않는 한옥을 활용해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버틀러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옥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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