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행성이 자기 주제를 모르고 항성으로부터 이탈하면 우주미아가 될 뿐”이라고 했다.
|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
|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항성과 행성의 차이도 모르고 설치면 큰 낭패를 당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중국 악극 변검을 보면서 나는 한국 정치인들을 떠올린다”며 “하루에도 몇 번씩 얼굴을 바꾸는 그들을 생각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참 많이 퇴출됐지만 그래도 한국 정치는 변검의 무대”라고 표현했다.
홍 시장은 최근 SNS에 ‘셀카나 찍으며 대권 놀이를 했다’, ‘주군에게 대들다가 폐세자가 됐다’는 등 글을 올리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