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이휘소 박사는 세계 정상급 소립자 이론물리학자로 ‘게이지 이론(Gauge Thoery)’의 재규격화 정립과 참 쿼크 입자 탐색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훗날 해당 연구를 토대로 10명의 과학자들이 노벨상을 받았다.
이휘소 상 선정위원회는 이론물리 각 분야의 전문가인 9인의 교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응집물질물리 분야, 끈이론물리 분야의 여러 후보들을 두고 논의한 끝에 세계적 저명도, 성과, 한국 물리학계와의 교류 등을 고려해 위튼 교수를 최종 선정했다.
위튼 교수는 한국을 찾아 국내외 물리학 분야 연구자들에게 연구 업적을 공유하고, 연구자들과 소통도 할 계획이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故 이휘소 박사 추모 학술행사가 국제공동연구의 촉매제로 작용해 아·태 지역 이론물리학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방윤규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은 “역대 이휘소 상 수상자들이 국내 연구진들과 공동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휘소상 수상과 특별강연을 통해 국제 공동 연구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세계 연구 동향 파악과 인적 교류 활성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