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반등을 이끄는 모양새다. 개인이 240억 원, 기관은 243억 원어치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490억 원어치 팔고 있다. 외국인은 3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대형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을 유지하고 있으나 그간 낙폭이 컸던데다 물가 지표가 우호적으로 나오면서다.
다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상존한 가운데 11월 CPI와 FOMC 결과를 앞두고 있어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모든 업종이 고르게 상승 중이다. 기계가 1%대 오르는 가운데 나머지 업종 모두 1% 아래에서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역시 대부분 상승세다. 전일 ‘5만전자’로 내려앉았던 삼성전자(005930)가 반등에 성공하며 ‘6만전자’ 회복에 나선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SDI(006400) 등이 1%대 아래로 오르는 중이다, 카카오(035720)는 2%대 오르고 있다.
종목별로 국제약품(002720)이 16%대, 현대비앤지스틸(004560)이 10%대, 제일파마홀딩스(002620)가 6%대 상승 중이다. 반면 콘텐트리중앙(036420)이 3%대, 엔씨소프트(036570)와 키다리스튜디오(020120), CJ CGV(079160) 등은 2%대 주가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