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베트남법인, 2억달러 규모 시설자금 차입

  • 등록 2022-09-07 오전 8:59:25

    수정 2022-09-07 오전 8:59:25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후공정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067310)은 베트남 소재 자회사 ‘하나마이크론비나’가 KDB산업은행 및 한국수출입은행과 2억달러 규모의 시설대금 차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차입은 지난해 11월 하나마이크론비나와 SK하이닉스(000660)의 중장기 반도체 후공정 사업 협력 및 외주 임가공 계약 내용과 연관됐다. 하나마이크론비나는 임가공 업무를 위한 생산시설 확충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투자금 일부를 차입을 통해 확보했다.

하나마이크론은 해당 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아 장기간 낮은 금리의 자금 차입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차입 기간은 총 6년이다.

하나마이크론비나는 SK하이닉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메모리 제품에 대한 패키징, 패키징 테스트, 모듈 조립 및 모듈 테스트까지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의 대규모 후공정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1동 가동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2동을 가동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도부터는 전체 가동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하나마이크론비나는 이번 사업으로 하나마이크론 본사보다 더 큰 규모의 물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자금 차입을 통한 설비 투자로 하나마이크론은 중장기적 성장성과 안정적인 수익성 모두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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