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대비해야” 농협금융, 하반기 리스크 점검회의 개최

계열사 자산 포트폴리오 리스크 긴급점검
  • 등록 2022-07-21 오전 9:00:33

    수정 2022-07-21 오전 9:00:33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CRO(최고위기관리자)와 실무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리스크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2022년 하반기 리스크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가운데)이 계열사 CRO에게 당부말을 전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회의에서는 3高(고)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계열사의 자산 포트폴리오 리스크요인을 긴급 점검하고 하반기 관리방향을 논의했다.

반채운 리스크담당 부사장은 “향후 경기악화 시 부동산금융 중심으로 투자금융 손실 가능성에 대비해 자산 감리 등 대체투자 건전성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유동성리스크도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손실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량자산 위주 성장 및 고위험자산 급격한 확대 지양 등 사전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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