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CRO(최고위기관리자)와 실무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리스크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 농협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2022년 하반기 리스크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가운데)이 계열사 CRO에게 당부말을 전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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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채운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사장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회의에서는 3高(고)인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모든 계열사의 자산 포트폴리오 리스크요인을 긴급 점검하고 하반기 관리방향을 논의했다.
반채운 리스크담당 부사장은 “향후 경기악화 시 부동산금융 중심으로 투자금융 손실 가능성에 대비해 자산 감리 등 대체투자 건전성 관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 유동성리스크도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손실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우량자산 위주 성장 및 고위험자산 급격한 확대 지양 등 사전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