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창작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이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1년 만에 재공연에 오른다.
| 뮤지컬 ‘개와 고양이의 시간’에서 랩터 역을 맡은 배우 송원근(상단 왼쪽부터), 정욱진, 배나라, 플루토 역의 배우 이창용(하단 왼쪽부터), 니엘, 백동현(사진=아떼오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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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의 시간’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랩터와 호기심 많고 자유분방한 플루토를 통해 공감의 가치를 전하는 뮤지컬이다. 뮤지컬 ‘팬레터’의 한재은 작가, 박현숙 작곡가가 반려동물의 시선과 입장을 담기 위해 의기투합해 3년간 개발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했다.
랩터 역은 초연 멤버 송원근 외에 배우 정욱진, 배나라가 맡는다. 플루토 역에는 배우 이창용, 백동현, 그룹 틴탑의 메인보컬인 니엘이 캐스팅됐다. 니엘은 뮤지컬 ‘킹 아더’ 이후 약 2년 만의 뮤지컬 출연이다.
공연 관계자는 “초연 당시 프리뷰 오픈 1분만에 매진돼 화제가 된 작품”이라며 “인간이 아닌 개와 고양이의 시선에서 공감이 주는 아름다운 영향력을 이야기한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