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출범…‘디지털 대전환’ 비전 선포

  • 등록 2021-01-31 오전 11:36:08

    수정 2021-01-31 오후 9:52:14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NIA)은 지난 29일 대구 본원에서 지능정보화기본법 개정에 따른 기관명 변경과 창립 34주년을 맞이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1987년 한국전산원으로 출범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한국정보문화진흥원, 한국정보사회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 등 다양한 모습으로 국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에 일조한 기관이다.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축하영상 상영 △기관장 기념사 △유공자 포상 △외부 고객의 소리 △출범식 세레모니 순으로 진행됐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변재일 의원, 김창곤 前 원장 등이 축하 영상으로 NIA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으며 NIA와 함께 해 온 기관, 사업자 등 외부 고객들이 다양한 의견과 바램, 축하 등을 영상 메시지로 전했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이 이데일리 주최 ‘AI 코리아 대상 2020’에서 기조연설에 나선 모습. (사진=이데일리 자료)
한편, NIA는 기관 설립의 근거가 되는 국가정보화기본법이 지능정보화기본법으로 전면 개정(2020년 12월)됨에 따라 새로운 역할에 부합하도록 ‘국가 디지털 대전환 선도기관, NIA’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했다. 지능정보사회 구현과 관련된 정책 개발,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 행정 및 경제 활성화 촉진 등의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

핵심가치로는 ‘혁신을 향한 도전(도전)’, ‘신뢰받는 전문성(신뢰)’, ‘공익을 추구하는 헌신(헌신)’, 세 가지를 수립하여 일하는 방식·자세를 구체화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명예를 이어받아 대한민국 미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유일무이한 국가정보화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지난 34년간의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미래 지능화 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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