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이날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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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확률을 4%로 발표
- 이코노미스트가 매일 갱신하는 미국 대통령 선거 예측에 따르면 대선을 이틀 앞둔 지난 1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리 확률은 96%인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4%
- 이같은 격차는 이코노미스트가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
- 민주당 후보인 바이든 전 부통령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350명,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은 188명을 얻을 것으로 예측
- 분석에는 여론조사뿐만 아니라 현직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 및 미국 경제상황 등의 요인도 함께 반영
코로나 확진자 100만명 넘은 영국, 락다운 다시 실행
-영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상회
-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영국 정부는 잉글랜드 전역에 락다운(봉쇄조치)를 재도입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3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4주간의 봉쇄조치를 확정 발표
-존슨 총리는 이날 예정에 없던 내각회의를 통해 이 같은 방안을 논의 후 기자회견을 개최
-다만 포장 및 배달은 가능하며 지난 3월 도입된 락다운과 달리 학교와 대학 등은 문을 열 예정이며 다른 가구 구성원 중 한 명과 만나는 것도 허용
-12월 2일 이후에는 봉쇄조치가 완화돼 현재와 같이 지역별로 3단계 대응 시스템이 적용
中 10월 제조업 PMI 51.4 기록…8개월 연속 확장
-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0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를 기록
- 지난 9월에는 51.5를 기록했는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것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51.3을 예상해 이에 대체로 부합
- 제조업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하며 중국 제조업 PMI는 3월부터 8개월 연속 50을 상회
- 탄탄한 수출 수요와 부양책에 의한 인프라 투자로 제조업 경기가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
美증시, 대선 불확실성·코로나19 우려…나스닥, 2.45% 급락
-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대선 불확실성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등으로 하락
-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9%(157.51포인트) 하락한 2만6501.60에 거래 마감
- 애플은 아이폰 매출 부진과 실적 전망을 발표하지 않아 5.6% 폭락했으며 아마존과 넷플릭스, 테슬라도 각각 5% 넘게 하락
- 페이스북 주가는 6.3% 폭락했으며 트위터 주가는 사용자 증가 수치 부진으로 21%대↓
- 뉴욕타임스(NYT)의 집계에 따르면 전일 하루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9만명을 돌파
-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고는 있지만, 최근에는 경합 주를 중심으로 격차가 좁혀지면서 대선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
- 대선 직후에도 승자가 명확하게 가려지지 않는 상황은 금융시장이 가장 우려하는 시나리오
코로나19 맹위에 국제유가도 사흘째 하락…WTI 1.1%↓
- 코로나19가 지속 확산하는 가운데 국제 유가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하락 랠리
-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1%(0.38달러) 떨어진 35.79달러에 장을 마감
- 3거래일 연속 하락이자, 10월 월간 가격으로는 11% 떨어진 셈
-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매일 신기록을 세우면서 에너지 수요 위축이 길어질 것이란 우려 확산
- 국제 금값은 상승,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6%(11.90달러) 오른 1,879.90달러에 거래 마감
- 달러화는 강세.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08% 오른 94.03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