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마트시티 사업 총괄에 황종성 NIA 연구위원

4차산업혁명위 추천, 국토교통부 위촉
전임자 갑작스런 사임에 AP 협력해온 황 연구위원 낙점
서울 WeGO 사무총장 역임..현재 ITU 스마트시티 부위원장
  • 등록 2018-08-15 오전 11:00:00

    수정 2018-08-15 오전 11:00:0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부산에 조성할 스마트시티 사업 총괄에 황종성(54·사진)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이 위촉됐다.

15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국가 시범도시 사업으로 추진중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총괄계획가(Master Planner; MP)에 황종성 위원을 추천했으며, 국토교통부가 황 연구위원을 MP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당초 이 사업의 MP는 천재원 엑센트리(XnTree) 대표가 맡았으나, 일신상의 사유로 최근 사임하면서 후임자 위촉을 두고 논의가 오간 끝에 4차위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와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황 연구위원이 스마트시티의 기본 구도부터 현실화 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게 됐다.

4차위는 황 연구위원 선임 배경에 대해 “우리나라 ICT·데이터 분야의 대표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연구위원으로서 정보전략 기획과 정부혁신 및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황 연구위원의 해외 활동경험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는 시범도시에 다양한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을 연계·유치하고, 부산 에코델타시티를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황 연구위원은 과거 2005년 한국 최초의 스마트시티 전문조직인 U-City 포럼 운영위원장,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건설추진위원회 자문위원,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세계전자정부협의체(WeGO) 사무총장,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World Congress)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특히 WeGO는 황 연구위원이 2012년에 이를 준 국제기구로 격상시키고 사무국을 서울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스마트시티 연구그룹의 부위원장(vice rapporteur)을 맡아 스마트시티 관련 국제기준과 정책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황 연구위원이 기존에 부산 에코델타시티 협력 기획자(Assistance Planner; AP)로서 시범도시 기본구상 마련과 사업 추진에 지속 참여해온 점도 역시 고려했다.

황 연구위원은 “부산 에코델타 국가 시범도시를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국내외 혁신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자유롭게 구현될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열악한 사업 환경으로부터 벗어난 열린 시험장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국민들은 국가 시범도시를 통해 4차산업혁명의다양한 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한 미래 도시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고, 우리 기업과 청년 창업자들이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의 혁신기업들과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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