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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주문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는 에어서울은 지난해 기내식 메뉴를 기존 8가지에서 14가지까지 확대했다. 가까운 일본 노선에서는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의 간단한 식사를 주문할 수 있으며, 동남아 및 괌 구간에서는 불갈비, 불고기, 비빔밥 등의 핫밀(Hot meal)을 주문할 수 있다. 타 항공사에는 없는 호스래디시 소스의 안심 스테이크와 피시앤칩스 등의 메뉴를 개발하는 등 기내식 품질 향상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Cafe Mint 34개 품목 중 작년 한 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제품은 컵라면과 맥주로, 맥주가 전체 판매량의 27%를, 컵라면이 20%를 차지했다. 이에 에어서울은 컵라면, 컵밥 등의 품목을 확대하고, 본래 동남아 등 중거리 노선에서만 판매하던 컵라면을 지난 2월2일부터는 동경과 시즈오카 노선에서도 판매를 시작해 고객의 메뉴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