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루멘스(038060)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 실적도 전년보다 감소하는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8500원으로 23% 내렸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루멘스는 지난해 연간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대폭 감소해 성장모멘텀에 적신호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1분기 매출액은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15% 감소한 1270억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적극적인 재고자산 관련손실 반영으로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다소 개선된 3.8%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전년대비 역성장 구간이 이어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루멘스 실적은 숨고르기 국면에 놓여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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