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업황 견조…현대산업 최선호-신한

  • 등록 2015-02-24 오전 8:05:35

    수정 2015-02-24 오전 8:05:35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주택시장이 견조한 업황을 보이고 있다며 현대산업(012630)을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박상연,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일 “2월 둘째 주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국과 서울 모두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1월 이후 매주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며 “1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도 전년비 34.1% 증가해 2006년 이후 1월 거래량 중 최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주택분양시장 턴어라운드의 이유였던 저금리 기조와 정부의 부동산 부양 정책 가시화는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저금리로 전세물량이 월세로 전환되면서 전세가가 오르고 이는 주택 실수요자의 매수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형 건설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분양물량을 늘리는 전략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양물량 급증에 따른 물량부담과 분양호조세 지속 여부가 시장의 우려 사항이었지만 주택 업황은 견조하다”며 “해외 부실이 없고 주택부문 실적 개선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현대산업을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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