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야권의 대표적 전략가로 손꼽힌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민의 정부`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를 탄생시킨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이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내 최대 계파인 친노무현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당초 강력한 당권주자로 거론됐으나, 박지원 원내대표와의 이박연대에 대한 후폭풍으로 지역순회 대의원대회 결과 김한길 후보에게 뒤지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 사회학과 재학 중이던 1974년 민청학련 사건 때 김근태 전 의원과 함께 투옥됐고, 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으로 다시 한번 옥고를 치르는 등 4년을 감옥에서 보냈다.
▲충남 청양(60) ▲서울대 사회학과 ▲민청련 상임부의장 ▲13-17, 19대 의원 ▲서울시 정무부시장 ▲국민회의 정책위의장 ▲교육부장관 ▲민주당 정책위의장(2회) ▲민주당 최고위원 ▲국무총리 ▲민주통합당 상임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