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이번엔 `펠리컨 떼죽음`.. 자연재앙의 징조?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최근 페루 해변에서 펠리컨 등 조류 10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돼 페루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폐루 당국에서 파견한 조사팀에 따르면 페루 북쪽 연안 피우라와 람바예케주 등에서 죽은 지 10~12일 정도 된 펠리컨 538마리와 북양갤우지 등 조류 592마리가 해안을 따라 죽은 채 발견됐다.   

▲ 페루·AP=뉴시스

이에 페루 당국은 북부 해안 지역에 경보를 내리는 한편, 주민과 관광객들의 해변 접근을 막은 채 조류 떼죽음 사태의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은 얼마 전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돌고래 폐사가 일어난 곳이기도 해 주민들은 새들도 인체에 위험한 바이러스로 인해 떼죽음을 당한 것이 아닌지 불안해 하고 있다.  

▲ 페루·AP=뉴시스

▶ 관련포토갤러리 ◀ ☞지구촌 동물 스타 사진 더보기 ☞초대형 보름달 `슈퍼문`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포토]세계 곳곳에 떠오른 `슈퍼문`..자연재앙의 예고? ☞페루 해변서 돌고래 3000마리 떼죽음..왜? ☞`日 대지진 예고?` 심해어 떼죽음·돌고래 목격 ☞[와글와글 클릭] 꿀벌들의 잇단 떼죽음..`재앙의 징조`? ☞美 새 수백 마리 `의문`의 떼죽음[TV] ☞이천 하이닉스 인근 하천서 물고기 '떼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