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한국의 짠 맛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천일염 `오천년의 신비` 中상해 3대 백화점에 입점
  • 등록 2012-03-29 오전 9:32:09

    수정 2012-03-30 오전 8:46:38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국산 천일염이 중국의 유명 백화점에 입점했다.

CJ제일제당(097950)은 천일염 브랜드 `오천년의 신비`를 중국 상해 3대 백화점으로 꼽히는 IFC, 팔백반, 구광 백화점의 식품코너에 입점, 내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 CJ제일제당의 천일염
회사 관계자는 "중국은 소금 산업이 국영돼 있어 해외 브랜드 소금의 현지 공략이 쉽지 않은 지역으로 꼽혀왔다"며 우수한 제품 품질에 대한 설득작업을 통해 상해 주요 백화점 입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근방 국가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선진국들에도 진출해 현지 명품 소금들과 더불어 경쟁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부터 미국의 유통채널 `SHAWS` 매장 150곳에서 천일염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유대교 교리에 맞춰 수확, 가공과정을 거친 제품이라는 `코셔`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관련기사 ◀ ☞CJ제일제당, 주부 소비자패널 모집 ☞CJ `컨디션 헛개수` 차 음료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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