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호재 만발 하이닉스, 장초반 `급등`

  • 등록 2012-02-15 오전 9:15:04

    수정 2012-02-15 오전 9:15:0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하이닉스가 장 출발과 동시에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5분 현재 하이닉스(000660)는 전일보다 5.99% 상승한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가 몰리며 이틀째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는 전일 SK텔레콤으로의 인수절차 완료 소식과 함께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B+`에서 `BB-`로 상향조정했고, 이에 앞서 피치 역시 하이닉스의 등급을 `BB-`에서 `BB`로 한단계 높였다.

일본 반도체 업체 엘피다가 자금난에 봉착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엘피다는 전일 정부 및 채권단과 재정지원에 대한 협상을 벌인 것에 대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반도체 사업을 계속 해 나갈 수 있을지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진성혜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월 D램 고정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며 "수요는 여전히 부진했으나 D램 후발업체들의 감산에 따른 공급 조절 및 PC OEM들의 재고 축적 수요 증가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그는 "업황이 바닥을 확인하고 있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더불어 엘피다의 구조조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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