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도쿄를 잊어라. 디자인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이제 서울로 향하고 있다"
| ▲ 출처=NY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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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뉴욕타임스(NYT)는 올해 가볼만한 장소 31곳 중 하나로 서울을 선정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NYT는 스리랑카와 파타고니아의 포도밭에 이어 서울을 3위로 선정하면서 "서울은 밀라노의 `10 코르소 코모` 처럼 매력적인 카페와 레스토랑, 깨끗한 아트갤러리 등이 있는 패션도시"라면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디자인 열정으로 올해에는 세계디자인수도로 선정돼 다양한 디자인 전시회, 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 중 하나로 올해로 세번째를 맞이하는 서울디자인페어가 9월17일부터 10월7일까지 열린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 가볼만한 곳 10위권 내에는 인도 남부의 마이소르, 코펜하겐, 태국의 코 쿠드, 시리아의 다마스커스, 터키의 세스미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