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0`에서 이재용 부사장은 아침 일찍 삼성전자 부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주요 거래선 책임자들을 잇따라 맞이했다.
이 부사장은 이들이 관심을 보인 3D TV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면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디렉TV 최고위 관계자와 로버트 아이그너 월트디즈니 CEO를 접견했고, 마이클카힐 크리스털캐피탈 대표와 미팅을 갖는 등 탄탄한 국제 네트워크를 자랑했다.
세계 초일류 전자업체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세계 초일류를 향한 초스피드 경영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이 부사장은 그러나 COO직을 맡은 소감과 올해 계획 등을 묻는 언론의 질문에는 "나중에···"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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