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저소득층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해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중국 상하이에서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되는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경제적인 이유로 해외여행이 쉽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세계 문화·경제 중심지를 직접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행사 참여는 지난 6월부터 네이버 헤피빈, 미래에셋 사회공헌 커뮤니티 사이트(http://cafe.naver.com/weloveworld)를 통해 신청을 접수받았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측은 "이번 행사에 최종 선정된 산북지역아동센터(경기도 여주군), 굴렁쇠지역아동센터(충남 공주시), 열린지역아동센터(충남 서천군) 등 총 9개 공부방 57명의 어린이들과 9명의 공부방 선생님들은 3박4일 동안 중국 상하이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 탐방, 미션 경제교육, 유적지 답사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상원 미래에셋 사회공헌실 팀장은 "평소 해외에 나가보기 어려운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하게 하고, 이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여건의 어린이들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2000년 3월 사회복지법인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을 설립해 매년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공부방 글로벌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중국 상하이에서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간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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