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7일부터 KTF, SK텔레콤과 함께 모바일 음악 서비스인 `뮤직 TRY & BUY`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폰에 기본으로 내장된 음악 일부를 미리 감상하고(TRY) 마음에 드는 음악을 골라서 다운(BUY) 받는 모바일 음악 서비스.
3사는 공통 투자를 통해 엠씨더맥스, 이기찬, 왁스, 윤하 등 가수들이 참여한 `Stage 1-Top` 등 디지털 싱글 4곡과 뮤직비디오도 함께 내놨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이 서비스 전용 단말기로 애니콜 3G폰 듀오(W5200)와 에코(W510)를 출시한 바 있으며, 음원 탑재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3사는 "이동통신사는 모바일 음악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수 있고, 휴대폰 업체는 전용 단말기 출시로 뮤직폰 판매를 증대할 수 있어 새도운 시도"라고 설명했다.
박인수 KTF IE사업본부장 상무도 "이번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시장을 이끄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탄생하여 음악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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