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CJ(001040) 계열의 CJ GLS는 내달 22일 서울 봉천동 보라매공원 인근 대교빌딩(6~7층)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한다.
지난 2006년 HTH를 인수한 탓에 CJ GLS는 그동안 본의 아니게 서울 서소문동(국제물류·3PL)과 인의동(택배·CJHTH관리)에 나뉘어 두 집 살림을 해 왔다.
CJ GLS는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안에 현재 진행중인 CJHTH와의 통합작업(PMI)을 마무리하고 흡수,합병할 계획이다.
한편 CJ GLS의 본사 이전으로 물류업계 빅4의 남대문 동거(同居)도 사실상 1년 6개월 만에 끝나게 됐다. CJ GLS를 비롯해 대한통운(000120)·한진(002320)·현대택배 등 메이저 물류사 4곳은 그동안 남대문을 중심으로 반경 500m 안에 함께 자리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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