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던 어느 날 ‘갈라테이아라’는 이름의 조각상을 만들게 된다. 피그말리온은 조각상이 마치 진짜 자신의 아내인 것처럼 정성스럽게 돌보았고 이 모습을 본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조각상 갈라테이아를 사람으로 바꾸어 주게 된다. 그리고, 피그말리온은 그 여인과 행복하게 살았다는 전설이다.
이러한 신화로부터 유래한 피그말리온 효과는 누군가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와 믿음이 그대로 실현되는 현상을 말한다. 피그말리온 효과는 교육학에서도 많이 인용되고 실제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필자는 본인의 일에 대해서도 피그말리온 효과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생각되는 사람 중에 하나이다. 어떤 작은 일이라도 비전을 세우고, 그 일에 대한 성공적인 '결과물에 대한 상'(output image)을 그려보고 열정적으로 추진해 나가다 보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물론 이 세가지 과정이 모두 충실할 때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만, 이중에서 본인의 경험으로는 'why to do?'가 명확할 때 성공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우리 직원들의 업무 패턴을 보면 'how to do?'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은 직원들에게 항상 자신들이 하는 일, 상품에 대한 'output image'를 물어본다. 사실 이를 명확히 갖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output image'가 선명해지면 일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피어나고 강력한 추진력이 생긴다. 이 것이 일에 대한 '피그말리온 효과'가 아닐까 한다.
우리 엠비즈네트웍스(068760)도 모바일에 기반한 UCC(User Created Contents) 상품 개발에 열정을 가지고 추진하고있다. 전 직원이 피그말리온이 되어 열심히 한다면 고객들이 열광하고 만족하는 상품을 만들어 내지 않을까 내심 기대해본다.
새해에는 엠비즈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분들과 주주분들 그리고 임직원들이 더욱 행복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이중한 대표 | |
<약력> | |
서울공대 산업공학과 | |
포항공대 산업공학과 대학원 | |
LG전자/LG텔레콤 | |
엠비즈네트웍스 대표(2000~) | |
한국컨텐츠산업연합회(KIBA) 부회장 | |
엠비즈네트웍스 | |
2000년 법인설립 | |
2002년 LGT 뮤직/영상 ASP | |
2003년 SKT, KTF 뮤직/영상 SP | |
2006년 코스닥 상장 | |
2006년 모바일 커뮤니티 멤버십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