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컴퍼스포인트는 글로벌 부동산 투자 신탁회사인 BXP(BXP)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8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13일(현지시간) 종가 79.39달러 대비 약 10.8%의 추가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컴퍼스는 최근 분석 보고서에서 BXP가 맨해튼 중심의 오피스 시장 내 경쟁사 대비 우수한 재무구조와 높은 품질의 오피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나 연초 대비 약 30%가량 떨어진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와 더불어 투자등급 신용을 갖춘 BXP는 비담보 부채 시장에 지속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이날 오후2시30분 현재 BXP 주가는 전일대비 1.32% 상승한 80.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