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강남점에서 K콘텐츠 기업 에스팀(ESteem)과 함께 ‘캣워크 페스타’(C. at Work Festa)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캣워크 페스타는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의 작업물을 모아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는 콘셉트로 패션·뷰티·공연을 결합한 종합 문화 예술 축제다.
이날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패션쇼 △K팝 아티스트의 무대 의상 재해석한 작품 전시 △‘에스모드 서울’의 창립 35주년 특별 전시회 △비디비치 리브랜딩 출시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신세계 강남점 정문 앞에서 진행되는 패션쇼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1개가 참여하며 무대에 밴드 자우림 프런트 퍼슨 겸 싱어송라이터 김윤아, 댄스크루 1MILLION 안무가 리아킴,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등이 공동으로 자리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행사에 참여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돕고자 SSG닷컴 백화점몰에서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보영 신세계백화점 브랜드사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캣워크 페스타는 K컬처의 근간을 이루는 젊은 세대와 교감하면서 신진 디자이너의 다양한 시도를 문화로 확장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신세계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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