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2분기 GDP 전기比 0.2%↓…수출도 성장세 끌긴 역부족

한은, 2024년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 발표
  • 등록 2024-07-25 오전 8:00:00

    수정 2024-07-25 오전 8:03:5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0.2%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전기대비 1.3% 증가하는 ‘깜짝’ 성장했으나 감소세로 돌아섰다.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전기대비 GDP 증가율은 1.3%를 기록하며 9개 분기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2분기엔 마이너스(-) 0.2%를 기록했다. 전분기가 높은 성장세를 보인 데 따른 역(逆)기저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년동기비로는 2.3% 성장했다. 국내 GDP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0.9%, 3분기 1.4%, 4분기 2.2%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엔 3.4%를 기록했다.

앞서 이데일리가 국내 증권사 및 경제연구소 연구원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 2분기 전기비 성장률은 0.1%(중간값)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비 성장률은 2.4%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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