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상 후보자 공모…선한 영향력 보여준 어린이·청소년 시상

어린이·소년·청년·청소년지도자 4개 분야 수상후보자 공모
서울시 거주, 학교장 또는 지역주민 30인 이상 등 추천 시 자격
효행예절·봉사협동·희망성실·창의과학예술·글로벌리더십 시상
  • 등록 2024-02-27 오전 8:41:21

    수정 2024-02-27 오전 8:41:21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등 각 분야에서 주변에 귀감과 모범이 되는 서울의 어린이·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서울특별시민상’ 어린이 및 청소년상 부문 수상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
오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모집하며, 각 분야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청소년 및 청년에는 ‘서울특별시민상’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민 중 연령에 따라 △어린이상(7~12세) △소년상(13~18세) △청년상(19~24세) △청소년지도상(25세 이상 개인 및 단체)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대상 4명, 최우수상 22명, 우수상 88명, 총 114명에 시상한다.

새터민과 다문화가족자녀, 외국인 후보자는 전체 수상자의 10% 범위 내에서 별도 심사 선정한다.

‘서울특별시민상’의 어린이·소년·청년 부문 수상 후보자는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를 대상으로 △효행예절 △봉사협동 △희망성실 △창의과학예술 △글로벌리더십 5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5개 부문별 공통적 선정기준은 어려운 생활환경에서도 해당 분야에 모범이 되거나,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실천하는 자이다.

청소년지도 부문 수상 후보자는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갖고 있는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청소년보호·육성·지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시설) 등이 응모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까지 심사 절차를 거쳐 ‘서울특별시민상’ 수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수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3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상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효행, 봉사, 성실 등 훌륭한 삶의 태도만으로도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이런 긍정적인 사례를 발굴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우리 미래세대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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