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서명 공간 ‘파독 간호사’ 출신 화가 그림 소개…숄츠 “아름다워”

한-독 인연 고려한 尹 배려에 감사의 뜻 전해
숄츠, 기자회견서 언급…“양국 긴밀한 관계 방증”
자정 지나 獨 총리 공식 만찬 종료
  • 등록 2023-05-22 오전 9:01:59

    수정 2023-05-22 오전 9:01:5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대통령의 ‘한-독일 정상회담’이 지난 21일 진행된 가운데 정상회담에 앞서 숄츠 총리가 방명록을 작성하는 공간의 배경에 파독 간호사 출신 작가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국을 공식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지난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공식만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에 앞서 숄츠 총리가 방명록을 서명하는 공간의 배경으로 파독 간호사 출신인 노은님 작가(1946~2022)의 작품을 걸었다고 대변인실이 전했다.

이 그림은 노 작가가 1984년에 그린 ‘지구의 어느 구석 아래서’라는 작품으로 물고기, 사슴, 토끼, 새 등 평범한 자연 대상을 소박한 기술로 다룬다.

윤 대통령이 숄츠 총리에 이 그림에 대해 설명하자 숄츠 총리는 “정말 아름답다”며 독일과 한국의 인연을 고려한 대통령의 배려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숄츠 총리는 정상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독일에 간호사로 온 뒤 함부르크에서 예술가로서 큰 경력을 쌓은 한 예술가의 그림을 봤다. 결국 이같은 사례가 양국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방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그림에 대한 감상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22일 오전 12시19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독일 총리를 위한 공식 만찬이 끝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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