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온라인 한국관서 우리 기업 89개사 신기술 뽐낸다

코트라·KEA 등과 공동 구성
참가 준비부터 사후까지 지원
  • 등록 2021-01-10 오전 11:00:00

    수정 2021-01-10 오전 11:00:0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등과 11~14일(현지시간) ‘2021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자전시회(CES)’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CES는 온라인으로 열리며 온라인 한국관엔 코트라와 KEA,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무역협회울산지역본부, 창원산업진흥원이 지원해 우리 기업 89개사가 참가한다.

품목별로는 △제품 디자인 및 제조분야 23개사 △웨어러블 및 디지털헬스 분야 19개사 △자율주행 및 자동차 기술 분야 기업 14개사 등으로 구성된다.

‘Buy Korea 내 CES 온라인 한국관 전시관 웹사이트 화면’ (사진=코트라)
이들 가운데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은 △생체신호처리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의 ㈜에이치에이치에스 △전자식 보안 가림막(ELS)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 카메라의 보안문제를 해결한 ELS-aided 카메라의 마이크로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반려동물 감정 인식 목걸이 ‘펫펠스’를 출품한 너울정보통신 등 3개사가 있었다.

이번에 코트라는 참가 성과를 높이고자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사전 준비 단계에선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디지털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고, 전시기간엔 LA 무역관의 전담직원을 활용해 시차로 인한 디지털 부스 운영 어려움이 발생치 않도록 할 계획이다. 2021 CES의 디지털 부스는 폐막 후에도 약 한 달간 계속 열려있는데, 이를 활용해 전시회 종료 후에도 북미·유럽·일본·동남아 소재 코트라 무역관이 화상상담을 주선하고 상담에 필요한 샘플발송 등도 지원한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그간 추진한 온라인 마케팅의 노하우와 역량을 총 동원해 우리 기업의 다양한 혁신 제품을 전 세계 바이어에게 널리 알릴 것”이라며 “신축년의 새해 우리 기업의 수출활력 회복에 기분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관 공동 운영기관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의 진홍 부회장은 “이번 CES 전시회 참가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이 다양한 비즈니스 관계자를 만나고 판로확보에 좋은 기회가 돼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담주선용 CES 한국관 홈페이지 화면. (사진=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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