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의해 전신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30일 내 사망률이 20~30%에 달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병이다.
감염균 진단 및 내성 여부 판단에 따른 항생제 처방이 일반적인 치료법이나 기존 항생제 감수성 검사는 혈액배양(균 유무 판정)과 정제배양(균 증폭) 등의 과정을 거쳐 최적 항생제 처방까지 3~4일 가까이 소요된다.
dRAST 장비와 키트는 지난 2018년 식약처 인증을 획득한 이후 서울대에서 성능 평가를 진행했고 2019년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이어 충남대 병원, 삼성 서울병원, 서울 성모병원 등 국내 주요 상급 종합병원에서 평가를 진행 중으로 추가 공급 병원 확대에 따른 장비 매출 증가가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강하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뛰어난 기술력과 상업성 고려 시 밴드 상단도 매력적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상장 1개월 뒤 유통 가능 물량 68.75%로 많다는 점은 고려해야 하는 요소다”고 말했다.
퀀타메트릭스의 공모희망가 밴드는 2만1200원~2만6500원으로 오는 21~22일 수요 예측을 거쳐 같은 달 25~26일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12일이다.